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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두 개인전 '원더랜드' 상하이 K11서 열려

[2013-08-14, 10:20:56] 상하이저널
아이의 상상력과 청년기의 꿈

상하이 K11 Art Foundation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정연두 작가의 사진 연작인 ‘원더랜드’(2004)를 전시한다.
정연두의 연작인 ‘원더랜드’(2004)는 어린이들의 드로잉을 가능한 가깝게 재현한 세트에서 포즈를 취한 청소년들을 찍은 것이다. 그는 드로잉의 무한한 상상력을 재현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과 공동작업을 했다. 4개월 동안 작가는 서울의 4개 유치원의 미술수업을 관찰하고 5살에서 7살사이의 어린이들이 그린 1200개의 드로잉을 모았다. 그것들 중 그는 17개의 드로잉을 선택해서 그 의미를 해석했다. 그리고 나서 작가는 어린이들의 드로잉을 바탕으로 한 시나리오를 연기할 학생을 모집한다는 전단을 고등학교에 배포하여 60명의 고등학생을 모집했다.
 
비대칭의 옷소매라든가 다른 크기의 단추들과 같은 드로잉의 디테일들을 섬세하게 재현하기 위해, 작가는 5명의 패션 디자이너에게 사진을 위한 옷의 제작을 부탁한다. 그는 역시 실재의 크기가 아닌 드로잉에서 그려진 크기에 가깝게 세트를 만들었다. ‘원더랜드’는 컴퓨터 그래픽에 도움 없이 판타지를 사진적 리얼리티로 변화시켰다. 완벽한 수작업인 그의 작품들은 무대제작과 비슷한 많은 사람들의 노력의 결과물이라 하겠다.

작가는 ‘어린이의 드로잉과 최대한 유사한 모습으로 복장을 한 실제 청소년들을 보여주는 ‘원더랜드’ 연작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어린시절의 동심을 불러일으키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한다. 각계각층의 사람들과의 협업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으로 드로잉을 현실화 하는 작가 정연두는 1969년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현재는 서울에서 작업하며 생활하고 있다.
 
-기간: 8월 16일(금)~10월 7일(토)
-장소: K11 购物艺术中心(黄浦区淮海中路300号)B3층 Chi K11 艺术空间
-문의: 2310-3188/6387-6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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