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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GCS 동아리 이우 한글학교 방문

[2013-08-14, 14:37:07] 상하이저널
역사, 지리, 과학 등 다양한 수업과 멘토링 프로그램 진행

2013년 여름방학을 맞이해 이우한글학교에 특별한 수업이 준비되었다. 서울대학교 경영학부내 GCS(Glovel Community Service-지도교수 박진수 부학장)라는 동아리에서 6박7일간의 일정으로 9명의 대학생들이 이우한글학교를 찾았다.

8월8일부터 13일까지 일요일을 제외한 5일 동안 방학중인 이우한글학교 학생들을 상대로 퍼즐지리교육, 역사교육, 과학실험, 실험도구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기초 학습능력을 배가 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미취학반인 7세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 3개반으로 나누어 오전 9시20분부터 오후 2시반까지 5일동안에 걸쳐 교육을 진행한 이번 특별학습은, 매년 서울대학교 경영학부 GCS 봉사활동 동아리에서 여러나라를 찾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데 올해는 이우한글학교와 연결이 되어 이러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것이다.

이러한 봉사활동에 소요되는 경비는 서울대학교 경영학부 동문인 가이저 파트너스 원재연 회장(전 큐릭스 대표)의 후원으로 년2회씩 이루어지고 있다.

원회장은 큐릭스를 매각하며 정리하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에게 수천만원에서 수억원까지 위로금으로 지급하여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인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5일간 이우한글학교 학생들을 비롯하여 초등 27명, 중고등 11명의 학생들이 교육에 참가하여 다양한 교재를 통해 흥미있게 교육을 받았으며 대학생 언니, 형들과의 유대관계를 통해 한국으로의 진학을 꿈꾸는 아이들도 생겨났다.

특히 마지막날인 13일에는 중고등학생들을 상대로 간단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여 한국으로 대학진학을 꿈꾸고 있는 이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방법과 미래의 자기진로 결정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평가이다.

또한 봉사단은 한국에서 초등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도서 150권을 구매하여 이우한글학교에 비치함으로써 최신도서를 접할수 있는 소중한 기회도 제공해주었다.

봉사단 대표를 맡고 있는 석희재(경영학부 2년) 학생은 아이들을 가르치며 오히려 자신이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게 되었다며, 이런 봉사의 기회를 마련해준 동문 선배님과 이우한글학교에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였다.

40도가 넘나드는 무더위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즐겁게 봉사활동에 임하는 고국의 대학생 언니, 오빠, 형들을 바라보며 이우의 아이들이 한국인임을 더욱 자랑스러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우/김광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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