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베이징현대의 엘란트라(伊兰特)와 쏘나타의 중국 판매량이 2위와 5위에 각각 올랐다. 지난달 27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 집계에 따르면, 올 1∼5월 중국 시장에서 엘란트라의 판매량이 7만4천대로 브랜드별 판매량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8만1천대 판매실적을 올린 톈진 샤리가 차지했고 쏘나타는 6만8천대로 5위에 올랐다. 기업별로는 상하이GM이 15만2천대로 업계 1위를 차지했고 베이징현대는 10만4천대로 5위였다.
올들어 5월까지 중국내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305만3천대와 297만4천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1.7%와 30.8% 증가해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같은 기간 일반 승용차의 판매량이 211만3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44.2% 증가한 반면 상용차 판매량은 86만2천대로 6.6% 증가에 그쳤다.
한편 지난해 자동차 부품 매출실적에서는 베이징현대 모비스가 65억1천만위엔으로 6위를, 상하이현대 모비스는 9억6천만위안으로 56위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