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설영흥 부회장이 충칭시 손정차이(孫政才) 당서기와 회견을 가졌다.
이날 손서기는 현대자동차그룹은 탄탄한 실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세계유수의 자동차 메이커로 다년간 중국의 산업발전에 주목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다고 평가했다.
충칭은 중국서부지역의 유일한 직할시로 현재 시경제는 빠른속도로 발전을 이루고 있으며, 발전 잠재력이 큰 우수한 도시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 서기는 "충칭은 중국 제2의 자동차 생산기지이며 관련부품산업 여건이 완비되어 물류와 교통이 편리하고 인력자원이 풍부해 생산원가를 낮출수 있는 요인이 있어 발전가능성과 전망이 밝다"고 설명했다.
손서기는 이어 현대와 충칭시가 앞으로 더욱 긴밀히 소통해 합작을 추진하자고 제안했으며, 황치판(黃奇帆)충칭시장은 앞으로 계속해서 우수한 발전환경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설영흥 부회장은 이자리에서 "현대그룹은 충칭과 합작이 더욱 공고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자"고 답했다.
이날 회견에는 충칭시 황치판(黃奇帆) 시장, 오정륭(吴政隆)비서장, 능월명(凌月明)부시장 등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