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미쓰에이의 중국인 멤버 페이(26)가 KBS 1TV 다큐멘터리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에 출연해 중국 시골마을에서 교생 실습에 도전했다.
21일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페이는 최근 중국 윈난성(雲南省) 나시족(納西族) 스터우청(石頭城) 마을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1주일간 교생으로 아이들과 시간을 보냈다. 이 장면은 '리얼체험 세상을 품다'를 통해 21일과 28일 밤 10시50분 2부작으로 방송된다.
스터우청 마을은 '동양의 베니스'로 불리는 윈난성 리장(麗江)에서 동북쪽으로 120㎞가량 떨어진 오지로, 히말라야 산맥의 일부인 위룽쉐산(玉龍雪山)을 지나 진사강(金沙江)의 깊은 골짜기로 들어가야 도착하는 암석 마을.
해발 1천720m인 이곳 마을의 유일한 학교인 스터우청 초등학교에서 페이는 가수가 아닌 교사로서 시골 아이들과 동화 같은 시간을 보냈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앞서 페이는 올해 상반기 올리브채널 '마스터셰프 코리아 셀러브리티' 준우승, MBC 댄스 경연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3 우승을 차지하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