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SK하이닉스, 800만 화소대 이미지 센서로 中 공략

[2013-08-22, 11:47:16] 상하이저널
SK하이닉스는 20일 중국 선전(深?)에서 전자회사와 칩셋업체 100여개가 참가한 가운데 CIS제품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SK하이닉스는 20일 중국 선전(深?)에서 전자회사와 칩셋업체 100여개가 참가한 가운데 CIS제품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SK하이닉스가 중국에서 카메라폰에 들어가는 CMOS이미지센서(CIS)칩 사업을 강화한다. 중국은 세계 최대 CIS칩 생산국이자, 소비시장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시장에서의 사업 강화로, CIS분야에서 입지를 굳건히 할 계획이다.

2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달 20일 중국 선전(深圳)에서 전자회사와 칩셋업체 100여개가 참가한 가운데 CIS제품의 기술력을 소개하는 쇼케이스를 열었다.

화웨이와 ZTE 등 중국 주요 휴대전화 제조사들과 협력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진정훈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전무)과 한성규 시스템IC사업부장(전무)이 중국에서의 CIS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이날 행사에는 특히 800만 화소의 풀HD 화질을 갖는 단말기 후면조사형(BSI·Back Side Illumination) 카메라 영상센서 신제품을 소개하는 한편 1300만 화소의 BSI 시제품을 처음 공개했다. BSI는 기판 뒷면을 통해 빛을 받아들이는 방식으로 어두운 곳이나 역광에서도 화질을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고화질 스마트폰에서는 필수적인 카메라영상센서로 인식되고 있어 한국과 일본간 경쟁이 심하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TSR에 따르면 지난해 CIS시장은 소니가 27.8%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고 옴니비젼, 샤프, 삼성전자, 압티나가 그뒤를 잇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07년 처음 CIS 사업에 뛰어들어 비교적 후발주자에 속한다. SK하이닉스측은 "선두업체와의 기술 격차를 대부분 해소하고 BSI방식의 800만 화소 제품 공급을 시작하면서 낮은 화소에서 높은 화소까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며 "불필요한 기능을 없애 가격 경쟁력을 갖춰 중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800만 화소 BSI 영상센서 제품을 중심으로 낮은 화소부터 높은 화소까지 다양한 화소의 BSI 제품군을 확보하면서 중국쪽의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자체 팹을 통한 안정적인 생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관심이 컸다"며 "향후 1300만 화소를 포함한 프리미엄 제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5.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6.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7.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8.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9.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10.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경제

  1. 中 외국계 은행 ‘감원바람’… BNP..
  2. 상하이, 일반·비일반 주택 기준 폐지..
  3. 텐센트, 3분기 영업이익 19% ↑
  4. JD닷컴, 3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5. 中 무비자 정책에 韩 여행객 몰린다
  6. 바이두, 첫 AI 안경 발표…촬영,..
  7. 中 12000km 떨어진 곳에서 원격..
  8. 금값 3년만에 최대폭 하락… 中 금..
  9. 中 하늘 나는 ‘eVTOL’ 상용화에..
  10. 中 올해 명품 매출 18~20% 줄어..

사회

  1. 中 근무 시간 낮잠 잤다가 해고된 남..
  2. 불임치료 받은 20대 중국 여성, 아..
  3. 上海 디즈니랜드, 12월 23일부터..
  4.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5.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4.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3.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4.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5.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