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28일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의 조선소와 가수소반응로 제작공장 등 산업현장을 찾아 기술자와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신화망이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반응로 제작현장에서 기술자와 공원들의 작업모습을 지켜보고서 "기술자와 공원이 기업의 가장 소중한 보배"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고 업무에 적극성을 보일 수 있도록 기업의 경제이익 증가에 상응해 공원의 처우를 높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조선소와 반응로 제작 현장에서 공원들과 기술자들을 접촉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으며 조선소에선 비를 맞으면서 공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시 주석은 이번에 다롄 산업현장을 방문함으로써 앞으로 경제와 민생을 챙기겠다는 신호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경제 성장속도가 둔화하면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자 경제문제에 적극대처하겠다는 의지를 이번 산업현장 방문을 통해 보여준 것이라는 해석이다.
이와함께 시 주석은 공산당이 추진하는 대중노선에 따라 대중의 생활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이들의 의견을 국정에 반영하겠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공원들과 특유의 스킨십을 과시한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