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김형우 기자]
인기그룹 신화가 중국 상하이에서 2006년 아시아 투어의 첫번째 콘서트를 갖는다.
신화는 오는 8일 펼쳐질 예정인 신화 2006 투어 ‘STATE OF THE ART in Shanghai’를 위해 6일 (현지시각) 오후 3시 중국 푸동공항으로 향한다.
신화의 이번 공연은 2002년 11월 전 소속사인 SM 소속 가수들과의 합동공연 이후 4년 만의 방문인데다 아시아투어 중 해외 첫 공연이라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특히 중국에서 지난 5월 말부터 예매가 시작된 이후 최고 1,880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24만원 상당의 고가의 티켓임에도 총 1만여 석의 좌석이 한달 여 만에 매진돼 그동안 중국 내의 신화의 높은 인기를 보여줬다.
또 7일에는 중국 현지 기자회견을 갖고 북경TV 동방TV 북경청년보 상해신문 등 유력 방송과 언론매체 100여 팀들과 인터뷰를 갖는다.
이번 중국공연에서는 솔로가수로 활동해 중국에서 라이센스 음반을 발매한 이민우(M)와 신혜성의 솔로무대가 이어지며 ‘Perfect man’ ‘Hero’ ‘Only one’ 등 그동안 발표된 신화의 히트곡들을 선보이는 ‘신화 히스토리’ 무대도 준비됐다. 7집 타이틀 곡 ‘Brand New’의 무대는 중국의 상징색인 붉은색으로 콘서트장를 덮어 열정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중국공연을 앞둔 신화는 “오랜만의 방문이라 떨리기도 하고 기대도 크다”며 “중국 팬들을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오랫동안 기다려 준 만큼 실망시키지 않는 공연을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신화는 8일 오후 7시 중국 상하이시 대극장에서 ‘SHINHWA 2006 TOUR STATE OF THE ART in Shanghai’를 가진 뒤 9일 국내로 돌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