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는 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알리바바의 홍콩 증시 상장이 불발되었다고 25일 전했다. 알리바바는 현재 미국 증시 상장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이달초 파이낸셜 타임즈는 알리바바가 홍콩증시에서의 600억달러 규모의 상장계획을 포기하다면, 이는 경영진과 이사회가 그룹의 전략방향과 기업문화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알리바바의 ‘파트너쉽 제도’와 관련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전한 바 있다.
현재 알리바바는 IPO 진행을 위해 미국 로펌회사의 자문을 구하고 있으며, 주간사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알리바바의 시가총액은 1200억달러에 달해, 구글, 아마존 등 인터넷 거대기업의 시가총액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홍콩증시에서의 자금조달 규모는 1000억 홍콩달러(미화 129억 달러)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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