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자유무역구 내에 설립되는 외자기업들의 수속기간이 이전보다 훨씬 빨라질 전망이다.
상하이자유무역구(이하 자유무역구) 현판식이 거행됐던 9월 29일, 오후 2시 30분에는 상무부,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상하이자유무역구관리위원회의 책임자들이 함께 설명회를 갖고 자유무역구에 관한 세부사항을 발표했다.
회의에서 상하이시정부부비서장이자 자유무역시범구관리위원회 상무부주임 다이하이보(戴海波)은 새롭게 발표된 블랙리스트(자유무역구의 외국계 투자 제한을 받는 리스트)로 자유무역구 내 포함된 항목들의 사업등록절차가 기존보다 더욱 빨라질 것이라 말했다.
특히 영업집조와 세무등기 등 이전 29일이 소요되던 수속절차가 최대 4일까지 단축될 수 있다고 중국언론 앙시망(央视网)은 보도했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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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내용에 블랙리스트를 빨리 알려 주세요....
본사에 보고서 올려야 합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