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중국에서 지난 상반기에 자동차 판매가 45% 증가했다.
영자지 상하이데일리 7일자 보도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업체들은 지난 상반기에 승용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다목적 차량(MPV), 미니밴 등 모두 245만대의 차량을 판매해 지난해 같은 기간(169만대)에 비해 45% 판매가 늘었다.
생산도 44.2%가 증가한 257만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빠른 속도의 경제성장에 중국정부가 소형차량에 대한 규제를 풀고 수입차에 대한 관세를 내린 것도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 기간 승용차 판매는 56%가 늘어난 177만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은 68%가 증가한 10만9천173대를 기록했다. 다목적차량은 60%가 늘어난 8만6천151대가 팔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