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으로 되는 법정 휴일인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 공항, 철도 이용객은 증가한 반면, 고속도로 통행차량은 예상을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상하이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 양대 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한 여행객은 출국자 27만6000명, 입국자 29만5000명을 비롯해 총 57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6.5% 늘어났다고 노동보(劳动报)는 8일 보도했다.
그 중 푸둥(浦东)국제공항을 이용해 출입국한 여행객은 48만3000명으로 전체의 85%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철도 운송의 경우는 국경절 연휴 특별운송 기간으로 확정된 9월28일부터 10월7일까지 10일간 이용객이 1600만명을 초과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발표됐다.
고속도로의 경우 7일 오후 4시까지 통행차량은 600만9700대, 그 중 533만3200대는 통행료 면제 대상에 포함되는 7인석 또는 7인석 이하 차량으로 전체의 88.74% 비중을 차지했다.
고속도로 통행차량을 일별로 살펴볼 경우 1일부터 7일까지는 각각 93만3600대, 87만6200대, 92만9200대, 96만8200대, 96만6500대, 85만3900대, 48만2100대로 종전 예측인 일평균 100만대는 밑돈 것으로 드러났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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