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 주요 상업기업 매출 증가율이 춘절 연휴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신문신보(新闻晨报)는 상하이시상무위원회가 발표한 데이터를 인용해 10월1일부터 7일까지 국경절 연휴 기간 상하이 전역 436개 주요 상업기업 매출은 68억6700만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8% 늘어났으며 그 폭은 춘절 연휴보다 1.6%P 높았다고 보도했다.
그 중 1일 매출은 13억위안을 초과하면서 일일 최고치를 기록했고 1일부터 3일까지는 10억위안 이상을 계속 유지한 것으로 발표됐다.
상하이 전역 40개 쇼핑몰, 65개 백화점 매출은 각각 16억6600만위안과 11억8800만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9.8%, 4.8%의 오름세를 보였다.
구(区)별로는 난징둥루(南京东路), 화이하이중루(淮海中路), 위위엔상청(豫园商城) 등 3대 상업권이 들어있는 황푸(黄浦)구 매출 규모가 가장 컸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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