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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푸둥신구 토지낙찰가 최고 갱신

[2013-10-11, 13:50:27]
<평당 4만106元으로 올해 최고 비싼 낙찰가의 푸동신취 부지>
<평당 4만106元으로 올해 최고 비싼 낙찰가의 푸동신취 부지>

상하이 푸동신구()의 토지입찰 가격이 최고가를 기록하며, 연이은 토지가격 기록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토지경매 시장의 열풍이 꺼지지 않자, 중국정부는 토지가격 상승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강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상하이 토지경매에서 또다시 올해 최고 기록이 나왔다.

10 상하이에서 열린 토지경매 시장에서 텐바오웬동(宝远东) 유한회사가 푸동신취() 웨이팡신춘(坊新村) 부지를 56800만위안(한화 994억원)에 사들였다.

 

비교적 규모가 크지 않은 이 부지의 토지가격은 평방미터당 4106위안(한화 702만원)으로  63.23%의 프리미엄이 붙어 올해 단가로 최고 비싼 땅이 되었다.


상하이 국토국의 자료에 따르면, 웨이팡신춘 거리 황푸쟝(浦江) 연안 E18 단원 7-7의 총 토지 양도면적은 5665 평방미터에 불과하다. 초기 입찰가는 34797억위안에서 시작했으며, 일반 판매용 주택용지이다.


9월 들어 중국 대도시 토지가격은 연이어 최고가를 갱신하고 있다.

 

94일 베이징농업전시관(北京) 토지가 평당 73천위안으로 최고가를 기록한 데 이어, 95일에는 상하이 쉬쟈휘센터(徐家中心)의 부지가 2177천만위안으로 전국 최고기록을 세웠다.

 

이후 항저우(杭州)、텐진(天津)、우한() 등 각지에서도 최고기록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925일 국토자원부의 한 관리자는 올해 각 지역에서는 더 이상의 토지 입찰가 상승을 방지해야 하며, 특히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등 1선 주요도시에서는 3~5년전 주택용지 평균 공급량과 비교해 꾸준히 공급량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상하이시 국토국은 9월말 토지공급 확대 특별회의를 열고, 국토자원부의 토지규제 강화 요구를 관철하며, 주택용지 공급량을 늘릴 것을 다짐했다.

 

그러나 꾸준한 부동산 규제정책과 토지공급을 늘리려는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푸동신취의 토지 낙찰가는 또다시 최고기록을 세웠다.

 

즉 정부의 규제조치가 가시적인 효과를 나타내지 못하고 있으며, 토지시장의 수급관계도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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