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국무총리는 중국의 9월 CPI 증가율은 통제 가능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는 중국이 조만간 정책조정을 시행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16일 보도했다.
신화사(新华社 )의 15일 보도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올해 CPI 증가율은 3.5% 내외에서 통제가 가능하다고 신화사(新华社)는 15일 전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9월 CPI가 전년동기 대비 3.1% 상승해 8월의 2.6%를 웃돌았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는 전망치 2.9%를 상회하는 수치다.
리커창 총리는 지난 7월 성장, 고용 및 기타 경제지표가 하한선 아래로 떨어지거나, 인플레이션이 상한선을 넘어서지만 않는다면, 정책조정은 경제구조 전환 및 개혁방면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커창 총리는 10월9일~15일까지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를 순방 중이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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