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율> |
올해 중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은 3% 이내에서 통제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 가격국 저우왕쥔(周望军) 부국장은 올해 중국의 CPI(소비자물가지수) 증가율은 3% 이내에서 통제되고, 내년 인플레이션은 다소 높아지겠지만 안정적으로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16일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17일 저우왕쥔 부국장의 말을 인용해, 내년에는 외부수요가 크게 개선되기 힘들고, 수입형 인플레 부담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거시정책은 지속성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국내 주요 농산품은 공급량이 확보된 상태라 물가는 안정적으로 통제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최근 리커창 국무총리는 중국의 9월 CPI 증가율은 통제범위내에 머물며, 올해 일정 조건하에 CPI 증가율은 3.5% 내외에서 통제될 것이라고 전했다.
중추절과 국경절 연휴가 겹치면서 중국의 9월 CPI 증가율은 3%를 돌파하며,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물가는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저우왕쥔 부국장은 정유 품질 업그레이드, 태양광 에너지, 폐기물 소각발전 등을 비롯한 자원환경 가격개혁을 추진하며,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등의 ‘단계별 단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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