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지표가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기업들의 영업수익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재정부의 18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1~9월 국유기업의 매출총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해 지난달의 9.7%를 웃돌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재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1~9월 국유기업의 이윤총액은 1조7667억3천만 위안(한화 307조5천억원)이며, 이중 중앙기업은 1조2838억3천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증가해 지난달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이 기간 지방 국유기업의 이윤총액은 4829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하락폭이 2.4% 축소되었고, 지난달의 5.3% 하락폭에 비해 크게 개선되었다.
주로 전력, 전자, 교통, 석유화학 업계에서 이윤증가가 높았던 반면, 비철, 화공, 석탄, 기계 업계는 이윤하락폭이 비교적 높았다.
재정부는 1~9월 국유기업의 세금납부 총액은 2조6941억5천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7.6% 증가했고, 총 매출액은 33조7057억8천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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