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25일 중국 장쑤(江苏)성 쑤저우(苏州)시 쑤저우공업원구에서 8세대 LCD(액정표시장치) 생산공장인 '삼성쑤저우LCD' 준공식을 가졌다.
쑤저우공업원구 내 57만㎡ 부지에 건립된 삼성쑤저우LCD는 지난해 5월 공사를 시작해 1년 5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
이로써 삼성디스플레이는 중국에서 외국기업으로는 최초로 FAB(반도체 제조라인)부터 모듈까지 일괄생산 시스템을 구축, 현지 생산시대를 열었다.
김기남 사장은 "쑤저우공업원구 내 풍부한 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삼성쑤저우LCD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킬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 제품 차별화 전략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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