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락빙설계절, 아름다운 연길’을 주제로 하는 2013길림•연길백두산국제빙설축제가 12월 30일부터 2월 18일까지 연길에서 개최된다. 빙설활동구역은 연길백두산빙설세계(진달래광장), 연길모두모아스키휴가촌, 부르하통하빙상운동락원으로 나뉘며 관광객들은 빙설세계의 즐거움을 만끽함과 동시에 조선족민속풍정을 체험하게 된다.
길림•연길백두산빙설세계 주체구역은 연길시 진달래광장과 회의전시센터의 사방 7.5만평방미터 되는 땅에 꾸미며 빙설경관감상, 빙설오락체험을 주제로 환영곡, 민족정, 중국풍, 유럼운치, 애니메이션단지, 환락송 6개 구역으로 구성된다. 백두산천지조형을 갖춘 빙설미끄럼틀은 높이 22미터, 길이 100여미터로 동북아에서 최대규모의 빙설경관 미끄럼틀로 만들 예정이다.
길림•연길백두산국제빙설축제는 얼음조각, 눈조각 모두 연변의 민속, 문화 풍격으로 장식하게 되고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빙설활동 플랫폼을 형성한다. 또 빙설조각 정적관상구역과 빙설오락 동적오락구역, 민족풍격건물얼음조각과 민족체육문화눈조각, 중세기유럽성과 외국문화풍정눈조각, 선진적인 스키장과 전통적인 얼음경합장, 민족풍정의 ‘두만강노래’ 가무표현이 어우러지게 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관람구역과 환락송오락구역, 모두모아스키휴가촌 등을 설치하게 된다.
▷연변일보/오성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