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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기상청, 26일 밤 8시 한파 청색 주의보 발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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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청색 주의보... 48시간내 6~8℃ 하락
상하이 기상청이 26일 밤 8시에 올해 처음으로 한파 청색 주의보를 발령했다.
북부 지역에서 내려오는 찬공기의 영향으로 상하이 지역 기온은 27일 오전부터 떨어지기 시작해 최저온도는 앞으로 48시간 내 6~8℃ 가량 급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동방망(东方网)은 27일 보도했다.
상하이 기상청에 따르면 28일과 29일 최저온도는 1℃ 내외로 떨어질 것이며 외곽 지역은 영하 1~3℃로 급하강하면서 강물에는 살얼음이 생길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찬공기가 지나가고 나면 상하이시는 이달말부터 내달초까지 맑거나 구름이 많은 날씨를 위주로 이어질 것이며 기온은 30일 낮부터 점차 회복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저장성(浙江省) 항저우(杭州)는 오늘 밤 최저기온 1℃에서 내일 낮기온 최대 9℃가 예상되며 샤오씽(绍兴)은 2~9℃, 장수성(江苏省) 쑤저우(苏州)는 0~8℃, 난징(南京)은 -2~8℃에 이를 것으로 예보됐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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