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최대 극단·청소년 위한 공연도 다수 제작
네덜란드 인하임을 활동 근거지로 삼고 있는 인트로단스 무용단은 클래식 발레에 기초를 둔 컨템포러리 발레 레퍼토리들을 공연하는 단체로서 톤 비거스와 한스 포킹에 의해 1971년에 설립되었다. 30여명의 무용수로 구성된 인트로단스 무용단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무용단 중의 하나로 성인 뿐만 아니라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연에도 주력해 오고 있다.
1989년부터는 로엘 브링똘트를 예술 감독으로 유럽 유일의 아동 청소년 전문 무용단인 인트로단스 청소년 앙상블을 발레단 산하에 두고 분리 운영해 왔는데, 이처럼 컨템포러리 발레 레퍼토리와 어린이 및 어른을 위한 전문적인 무용을 선보이는 방식의 운영은 네덜란드나 유럽 어느 곳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아주 독특한 형태이다.
2004년 가을, 인트로단스 무용단은 제6회 상하이 국제 예술제에서 공연한 바 있으며 당시 독창적이고도 고전적인 현대 발레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 주는 한편 지난해부터 벨기에, 불가리아, 독일, 러시아,스위스 등을 돌며 순회공연을 펼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