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남자가 45년의 연하의 아내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 4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은 중국 후난성 닝샹현에 거주하는 27세 여성 장펑이 올 8월 아들을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아이의 아버지는 72세의 원장린이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때는 2001년이다. 당시 의학적 지식을 갖고 있던 원장린은 장펑의 집에 머물면서 그녀와 그녀 아버지의 병을 보살폈다. 그러던 중 2006년 장씨의 아버지가 사망했고, 그로부터 3년 후 장씨는 완쾌됐다.
이때 원씨는 장씨에게 함께 나가 살 것을 제안했고 그녀가 이를 받아 들였다. 다른 가족들의 반대에도 결국 둘은 지난해 4월 혼인신고를 했다. 원씨는 수년전 아내와 사별했으며 재혼전 아들 3명과 딸 1명을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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