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자제, 외부운동 금지
스모그 날씨에는 노인, 어린이, 임산부와 심장, 폐질환자는 가급적 외출을 금하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PM방지 전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외부운동을 금지해야 한다. 운동시 혈액순환이 빨라지면서 인체에 스모그 등 각종 세균을 흡수하는 작용을 돕기 때문이다.
외출 후 노출 피부 즉시 씻어야
외출 후 돌아와서는 외출복을 털어내고 얼굴, 입, 코 등 피부를 물로 깨끗이 씻어내고, 물을 많이 마셔 기도 및 기관지의 습도를 유지해야 한다. 건조한 호흡기는 감기,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실내 환기 자제
실내의 PM2.5는 실내흡연이나 요리시 기름 또는 가스 등이 연소 될 때 생기는 연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외부에서 유입된다. 따라서 스모그 날씨에는 아침, 저녁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기 보다는 정오경 태양빛이 크고, 오염물질이 비교적 적은 시간을 골라 환기해야 미세먼지 유입을 줄일 수 있다. 물론 정오경에도 스모그 상태가 심각하면 환기를 하지 않는 편이 낫다. 또 여건이 되면 공기정화기를 사용해 실내 오염물질을 줄이는 것도 좋다.
마스크 착용 6시간 후 버리자
정규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면 마스크는 공기 여과작용으로 오염물질 흡수를 막고, 방한효과도 있다. 마스크 착용전 반드시 두 손을 깨끗이 씻고, 코와 입을 모두 감싸야 한다. 틈이 생기면 미세먼지가 그대로 들어가 효과가 없다. 또한 마스크 사용시간은 최장 6시간이다. 6시간 이후에는 새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세탁 후 재사용은 효과가 없다.
‘PM2.5 마스크’ 국가표준 곧 발표
타오바오(淘宝网) 검색창에 ‘PM2.5 마스크’를 올리면, 1000여 가지의 제품정보가 나온다. 가격 또한 몇 마오(角)에서 몇 백위안(元)에 이르기 까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현재 중국에선 일반 마스크에 대한 시장품질 기준이 없다. 시중에서 파는 마스크가 PM2.5 차단방지에 효과가 있는 지도 미지수다.
최근 품질국은 ‘항균 스모그방지 일용마스크(抗菌防霾日用口罩)’와 ‘항균스모그방지 일용부직포마스크(抗菌防霾日用无纺口罩)’ 두 가지 표준이 승인안을 획득해 조만간 업계표준 혹은 국가표준까지 업그레이드 될 것이라고 전했다. 즉 PM2.5 마스크 표준이 조만간 발표되면 PM2.5 전용 마스크에 대한 일반인들의 구매기준에도 도움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