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인조 그룹 엑소가 중국 음악 시상식인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에서 최고상을 휩쓸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7일 밝혔다.
엑소는 지난 6일 저녁 중국 베이징 인민대학 강당에서 열린 '제6회 음악풍운방 신인성전' 시상식에서 '2013 최고 그룹상'을 받았으며 중국에서 활약한 유닛(소그룹) 엑소-M도 '2013 최고 인기 그룹상'을 차지해 2관왕에 올랐다.
엑소를 대표해 시상식에 참석한 크리스, 루한, 타오, 레이는 "팬들이 있기에 지금 이 순간의 엑소가 존재한다"며 "2014년에도 행복하고 기쁜 마음으로 함께 하기를 기원하며 항상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음악풍운방 신인성전'은 중국 유명 음악차트 '음악풍운방' 주최로 중국어권에서 활약하는 신인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한 영향력 있는 시상식이다.
음악평론가 심사와 팬 투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그룹상'과 팬 투표를 통해 인기 그룹에게 주는 '최고 인기 그룹상' 등 총 21개 부문에 걸쳐 시상이 이뤄진다.
엑소는 국내에서도 지난달 열린 '2013 멜론 뮤직 어워드', '2013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차지해 올해 대세 그룹임을 입증했다. 이들은 현재 스페셜 앨범 '12월의 기적'(Miracles in December)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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