徐州 기차역에 이어 上海기차역에도 여성 전용구간(包间)이 출현했다. 철도부 관계자는 7일 “상하이-베이징 구간의 Z6, Z22번 열차에 여성전용방을 설치,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조치는 그 동안 여성승객의 남성승객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끊임없이 접수되어 왔기 때문이다.
철도부는 해당 열차의 3호칸에 두 전용방(각각 네 침대 보유)을 여성 전용구간으로 지정했다. 별 수속 없이 선착순으로 판매하며, 8장의 침대 좌석이 한 장도 팔리지 않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남성 승객들에게 판매를 절대 불허할 방침이다.
관계자는 “일단 반응을 지켜본 뒤, 호응이 좋으면 여성 전용 침대칸을 대폭 늘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