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0개 대·중도시의 11월 주택판매 가격에 대한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전국 70개 대·중도시에서 11월 신규주택 가격이 전년 동기에 대비해 오른 도시는 69개에 달했고 내린 도시는 1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은 18일 보도했다.
그 중 가격 상승폭이 가장 높은 도시는 상하이(上海)시로 21.9% 올랐고 그 다음은 베이징(北京)시로 21.1% 올랐다. 광저우(广州), 선전(深圳) 등의 상승폭도 모두 20%를 초과했다.
전년 동기 대비 내린 도시는 여전히 원저우(温州)시로 1.2% 추가 하락했다.
전월 대비의 경우 오른 도시는 66개, 내린 도시는 1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3개이다.오른 도시 중 상승폭이 가장 높은 도시는 푸저우(福州)시로 1.3%에 달했고 내린 도시는 원저우시로 0.5% 떨어졌다.
중고주택의 경우 전월에 대비해 오른 도시가 63개로 5개 늘어난 가운데 베이징, 광저우시의 상승폭은 각각 1.2%로 가장 높았다. 내린 도시와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도시는 2개와 5개로 3개, 2개씩 줄어들었다.
중고주택 가격을 전년 동기와 대비할 경우 오른 도시는 68개에 달했고 그 중에서 베이징시가 20.1% 오르면서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내린 도시는 원저우시 한개로 5.7% 하락했고 나머지 한개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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