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언론 '한국주간' 행사 집중 조명

[2006-07-13, 06:08:09] 상하이저널
(선양=연합뉴스) 중국의 각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한국주(韓國週)' 행사에 현지 언론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중국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시에서 발행되는 랴오선(遼瀋)만보는 11일자 기사에서 오는 16일부터 22일까지 선양시에서 열리는 한국주 행사 일정을 상세히 소개했다.

선양시는 중국의 도시 중에서 지난 2002년 처음으로 한국주 행사를 만들어 중국의 다른 도시로 확산시킨 '경제 한류'의 진원지다. 선양시 한국주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신문은 "올해 선양시 한국주 행사는 문화예술과 경제교류가 어우러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꼽았다.

이번 행사에서는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로 알려진 이희아(22)씨가 선양시민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중국의 반관영 통신사인 중국신문사도 지난 10일자 선양발 기사에서 한국주 행사를 상세하게 소개하고 '선양시 시타제(西塔街)에 한풍(韓風)이 불어닥친다'는 제목을 달아 보도했다. 시타제는 원래 조선족들의 집중 거주했던 곳이지만 한중 수교 이후 한국인들이 몰려들면서 마치 한국의 중소도시를 연상시키는 '코리아타운'으로 변모했다.

작년 1회에 이어 지난 3∼7일 두번째 한국주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던 하얼빈(哈爾濱)시에서는 행사가 끝난 이후에도 언론의 관심이 끊어지지 않고 있다.

헤이룽장(黑龍江)성의 최대 일간지인 헤이룽장일보는 10일 '한국주로부터 개방된 하얼빈을 보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중 수교 직후 시작된 한국과의 교류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재 하얼빈에는 유학생 3천500명을 제외하고도 5천명의 한국인들이 터를 잡고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10년 전 혈혈단신으로 하얼빈에 첫발을 들여놨던 박동근(朴東根.52) 재하얼빈한국인회 부회장이 현지에 정착하기까지의 과정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마감]유가상승, 하락 2006.07.13
    [머니투데이] 12일 중국증시가 사흘만에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3%(5.81포인트) 떨어진 17340, 선전종합지수는 0.2포..
  • 中 정부, 동북지역 항공망 확충에 박차 2006.07.13
    (선양=연합뉴스) 중국이 랴오닝(遼寧)성, 지린(吉林)성, 헤이룽장(黑龍江)성 등을 아우르는 동북지역에 국제항공노선을 신설하거나 국내선 민용공항 건설에 잇따라 착..
  • 中-美, 對中 수출규제안 둘러싸고 대립 2006.07.13
    (상하이=연합뉴스) 미국의 대중 하이테크 수출규제를 둘러싸고 미-중 양국이 날카롭게 대립하고 있다. 중국 제일재경일보가 12일 보도한 미국의 대중수출 규제초안의..
  • 中 상반기 고정자산투자 31.3% 증가 2006.07.13
    (상하이=연합뉴스) 중국의 고정자산투자가 지난 상반기에 작년 같은 기간대비 31.3% 늘었다고 국가통계국이 11일 밝혔다. 중국 현지언론에 따르면, 이는 지난 5..
  •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 10.2-10.4% 예상"<싱크탱크> 2006.07.13
    (베이징=연합뉴스) 중국 경제는 올해 10.2-10.4%의 성장이 예상돼 과열경기를 막기 위한 추가적인 금리인상과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 상향조정 등의 조치가 필요..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2025 상하이 미슐랭 53곳 선정...
  3.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4.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5.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6.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7.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8.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9.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10.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경제

  1. 中, 한국 무비자 체류 기간 15일..
  2. 中 세계 최초 폴더블폰 개발사 로우위..
  3. 中 연간 택배 물량 사상 최대 ‘15..
  4. 스타벅스, 중국사업 지분 매각설에 “..
  5. 중국 게임 '오공' 게임계 오스카상..
  6. 콰이쇼우, 3분기 이용자 수 4억 명..
  7. 골드만삭스 “트럼프, 대중국 실질 관..
  8. 상하이 부동산 시장 활황, 11월 중..
  9. 中 산업용 로봇 밀도, 독일·일본 제..
  10. 화웨이, 역대 가장 강력한 Mate7..

사회

  1. 상하이 심플리타이, 줄폐업에 대표 ‘..
  2. 상해한국상회 회장 선거 12년만에 ‘..
  3. 유심칩 교체 문자, 진짜일까 피싱일까..
  4. 초등학생 폭행한 경찰에 中 누리꾼 ‘..
  5. 상하이 디즈니랜드, ‘전동 휠체어’..
  6. 中 가짜 다운재킷 7만벌 적발… 거위..
  7. 上海 아파트 상가에 ‘펫 장례식장’..
  8. 상하이의 아름다운 밤하늘 누비는 ‘헬..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59] 사건
  2. [책읽는 상하이 260] 앵무새 죽이..
  3. 상하이 북코리아 ‘한강’ 작품 8권..
  4. [신간안내] 상하이희망도서관 2024..

오피니언

  1. [인물열전 2] 중국 최고의 문장 고..
  2. [무역협회] 미국의 對中 기술 제재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 한인..
  4. 상해흥사단, 과거와 현재의 공존 '난..
  5. [허스토리 in 상하이] 당신은 무엇..
  6. [박물관 리터러시 ②] ‘고려’의 흔..
  7. [허스토리 in 상하이] 떠나요 둘이..
  8.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6] 차가운..
  9. [상하이의 사랑법 19] 사랑은 맞춤..
  10. [무역협회] 기술 강국의 독주? AI..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