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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가주택 보유율 90% 넘었다

[2013-12-26, 15:35:04] 상하이저널
자가주택보유율 93.5%, 2주택 보유 18.6%
 
25일 중국사회과학원이 발표한 <당대중국조사보고총서: 중국사회화합안정밀착조사연구>에 따르면 중국 자가주택보유율은 93.5%이며 중국 전체 가구 중 18.6%가 2주택 이상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신쾌보(新快报)가 보도했다.
 
도시가구 90% 자가 주택 보유
 
도시가구 상하위 수입 격차는 여전히 커 상위 20%와 하위 20%의 수입격차는 20배 이상의 차이가 났다. 현재 중국 자가주택보유율은 93.5%로 2011년 대비 1.9%P 상승했으며 이중 도시 자가주택보유율은 2011년 보다 1.7%P 상승한 89.6%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 전체 가구 중 18.6%가 2주택 이상을 소유한 것으로 조사돼 5가구 중 1가구가 2채 이상의 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 리웨이(李炜) 부연구원은  “일부 응답자들이 실제 보다 적게 응답한 사례가 있어 현실은 발표자료 보다 높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시주민에게 최근 5년간의 생활 수준 평가와 5년 후 미래에 대한 기대를 물어본 결과 73.2%가 생활 수준이 높아 졌다고 답했다. 또한 5년 후에도 64.0%가 생활 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답했다.

사회공평성에 대한 불만 상승
 
주민들은 의무교육, 공공의료, 대학입시, 연금 등 사회보장제도, 정치권리행사 방면 등의 공평성에 대해서는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지역별, 업종별 차이, 도농간 권리 차이, 수입분배, 취업기회 공평성에 대해서는 비교적 낮은 평가가 나왔다.
 
2008년 조사에서 도농주민의 80.2%가 사회안전도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주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2008년과 비교해 도농주민의 신변, 개인과 가정의 재산, 의료, 교통 등의 체감 안전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식품, 개인정보의 체감 안전도는 대폭 감소했다.
 
주관적인 생활 만족도는 가정관계, 사회관계에 있어서 만족도가 가장 높았으며 의료제도와 건강이 그 다음을 차지했다. 반면 직업 만족도가 가장 떨어졌다.
 
전체적으로 도농주민 모두 생활에 대해 비교적 만족감을 표시해 전체 생활만족도는 10점 만점 중6.81점을 주었다. 또한 도농주민의 75.1%가 행복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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