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2일부터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의 재방문 통행증 발급이 상하이시 20개 접수처에서 한 시간 만에 가능해진다. 또한 인터넷 예약을 통한 출입경증명서는 7일만에 발급이 가능하다.
내년 1월2일부터 상하이시 공안국 출입국관리국은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동방망(东方网)은 30일 전했다.
향후 중국공민은 출입경증명 발급을 위해 사전에 ‘상하이시 출입국관리국 전자정무 사이트(crj.police.sh.cn)’에 접속해 ‘온라인 증명서발급(网上办证)’ 코너를 선택해 신청정보를 입력한 뒤 심사를 제출하면 된다. 심사 통과 후에는 신청인이 편리한 시간과 장소를 선택, 예약한다. 신청인은 예약 시간과 장소에서 자동인식기에 신분증(二代身份证)을 갖다 대면, 현장에서 즉시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출입국관리국는 인터넷 예약전문 접수서비스를 개설하고, 신청인이 직접 신청자료를 신속하게 제출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 예약발급으로 상하이 호적의 신청인 경우, 증명서 발급주기가 기존 근무일 10일에서 7일로 축소되었고, 외지인의 경우에는 기존 30일에서 15일로 단축되었다. 그러나 출입국관리국은 접수처의 실제 접수상황에 맞춰 예약자를 접수받기 때문에, 예약인원이 다 차면 더 이상 예약접수를 받지 않을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출입국관리부는 ‘공공서비스 웨이신(微信)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인은 휴대폰에서 키워드만 입력하면, 웨이신 플랫폼이 신청인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게 된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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