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시장에 새로운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K-POP, 드라마 등 문화분야의 한류뿐만 아니라 커피시장과 차 문화를 공략한 신 한류열풍의 열기가 대단하다. 차 문화로 잘 알려진 중국 대륙에서 커피를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커피시장은 1조9000억 원 규모로,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의 커피 소비량은 2003년 1억9080톤에 불과했으나 2010년에는 5억 752톤으로 15%가량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연 30%씩 신장하며 2013년에는 소비량이 10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급격히 확대되고 있는 중국 커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국내 토종 커피전문점들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커피 브랜드의 중국시장 진출대열에 디저트 카페 '와플반트'도 함께해 그 열기를 더하고 있다.
유로피안의 여유로움과 자유로움을 만끽하게 하는 벨기에 전통 와플 브랜드 와플반트는 국내에서 즐길 수 있는 벨기에 전통 와플브랜드다. 2011년 첫 가맹사업이 시작된 후 국내 200호점 가맹을 돌파하며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중국 청도에서 현지 기업인 원젠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와플반트와 마스터프랜차이즈를 체결한 원젠그룹은 1997년 중국 청도에서 설립되었고 브랜드 개발 및 프랜차이즈 경영시스템에 전념하는 그룹회사다. 현재 식품공업, 음식체인 브랜드, 미용업, 산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6일 웬젠그룹과 첫 1호점인 중국 칭다오농업대학교점을 성공적으로 오픈했으며, 대학생들뿐만 아니라 많은 현지주민들이 방문해 매장은 문전성시를 이뤘다.
원젠그룹 관계자는 "시장 조사결과, 와플반트가 뛰어난 맛, 메뉴의 전문성, 브랜드의 정통성 등이 와플반트의 강점으로 꼽혔다"고 말했다.
와플반트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원젠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내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가동할 것"이라며 "원젠그룹과 합작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최소 여러 개의 매장 오픈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와플반트는 지속적으로 해외 전역에 진출해 전 세계에 와플 열풍을 끌어가며, 대한민국 대표 와플 전문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이달 지난 19일 호주 한인타운으로 알려진 스트라스필드(Strathfield) 지역에 매장을 오픈했으며, 호주 현지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홍콩, 싱가포르 등 여러 지역에서도 가맹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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