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 제3차 경제조사 등기가 2일부터 시작되었다. 상하이시는 2만4000명의 조사 지도원과 조사원을 1만5700개의 조사지역에 투입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노동보(劳动报)는 2일 전했다.
상하이시 제3차 경제조사등기는 2014년1월~3월 동안 전면적으로 실시예정이다. 등기대상은 상하이시 행정구역내 모든 법인단위, 산업활동 단위 및 제2차 산업 및 제3차 산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체이다. 조사 시점은 2013년 12월31일, 시기는 2013년1월1일~12월31일이며, 조사등기 작업은 2014년 1월~3월까지 실시된다.
과거와 달리, 이번 경제조사는 휴대용 전자데이터수집장비(PDA)를 활용할 예정이다. 현대정보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작업 효율을 높이며, 데이터의 정확도를 높인다는 취지다. 이번 조사의 주요 데이터는 올 하반기에 공표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300만 명 가량의 조사인원이 1000여 만 곳의 법인단위와 산업활동 단위, 5000만 가량의 자영업자에 대한 등기를 시행한다.
조사인원은 방문등기시 통일된 조사원 증명서 혹은 조사 지도원증을 착용할 예정이며, 증서 상면에는 작업인원의 성명과 조사기관의 공인(公章)이 찍혀있다.
조사내용은 주로 사업체의 기본유형, 종업원, 재무현황, 생산경영 현황, 생산설비, 원자재와 에너지 및 주요자원 소비, 과학기술 활동 상황 등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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