ㅁ 중국 상무부 국제경제무역관계사 부사장 쑨위안장(孫元江)은 12일 지린(吉林)성 장춘(長春)에서 열린 '동북아 경제무역협력포럼'에서 "상하이 자유무역구 정책의 가장 큰 특징은 복제성"이라며 "정부는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 새로운 제도를 혁신하고 먼저 시험하게 될 것"이라며 "이런 정책들을 전국으로 확산시켜 중국의 개혁 개방을 계속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
ㅁ 상하이 자유무역구 출범 이후 자유무역구 바람이 불고 있고 전국 12개 성(省)·시(市)에서 자유무역구 설립을 신청. 쑨위안장(孫元江)은 "상하이 자유무역구와 기존 경제개발구는 정책적 고려 측면에서 성격이 다르다"며 "정책적 특혜보다는 제도 혁신의 시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라고 강조
ㅁ 그는 아울러 "상하이 자유무역구에서는 '블랙 리스트'에 들어 있는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두 진입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외국자본에 대한 개방 영역을 점점 넓혀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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