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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모바일 난징시루 판매점에 늘어선 구매행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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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의 애플 아이폰(iPhone)5S 및 5C가 상하이, 베이징 등 중국 31개 도시에서 첫 공식판매에 들어갔다. 이로써 7억6천만명의 세계 최대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모바일을 통한 애플의 중국 시장 공략이 시작되었다.
16일 밤 10시 무렵 상하이 난징시루(南京西路) 영업점 입구에는 모바일 ‘아이폰’을 구입하기 위한 고객행렬이 길게 늘어섰다. 상하이모바일은 대기 고객에게 따뜻한 간식과 두유를 제공하며, 세심한 고객서비스를 펼쳤다고 문회보(文汇报)는 17일 보도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5S는 16G, 32G, 64G의 3가지 버전, 5C는 16G, 32G의 2가지 버전으로 제공된다. 기기는 약정폰이 아닌 공기기인 ‘뤄지판(裸机版)’과 ‘약정폰(合约版)’의 두 가지로 구분된다. 이중 공기기 ‘뤄지판’ 아이폰 5S, 5C의 판매가는 각각 5288위안과 4488위안부터 시작된다. 약정폰의 5S, 5C의 판매가는 각각 5488위안과 4688위안부터 시작해 뤄지판보다 200위안 비싸다.
약정폰의 아이폰 5S, 5C 기종은 각각 A1518과 A1516이다. 약정폰 아이폰 5S는 16GB, 32GB, 64GB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각각 5488위안, 6288위안과 7088위안이다. 약정폰 아이폰 5C는 16GB, 32GB 중 선택할 수 있으며, 판매가는 각각 4688위안과 5488위안이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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