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통계국은 12월 70개 도시의 신규분양 주택 중 65개 도시의 집값이 전달대비 상승했고, 69개 도시가 전년동기 대비 상승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상하이,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연간 집값 상승률은 모두 20%를 웃돌았고, 상하이는 21.9%로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20일 전했다.
12월 70개 주요도시 신규 분양주택 중 전달대비 가격하락 지역은 2곳, 비슷한 수준은 3곳, 상승 지역은 65곳으로 최고 상승률은 1.1%, 최저 하락률은 1.7%을 기록했다. 한편 전년동기대비 가격하락 지역은 1곳, 상승지역은 69곳으로 최고 상승률은 21.9%, 최저 하락률은 2.8%를 기록했다.
[신규분양주택 판매가격]
지역 전년대비 전월대비
베이징(北京) +20.6% +0.6%
상하이(上海) +21.9% +0.6%
광저우(广州) +20.4% +0.7%
선전(深圳) +20.3% +0.5%
한편 원저우(温州)는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전년동기 대비 2.8% 하락, 전달대비 1.7%하락을 기록해 유일하게 가격이 하락한 도시로 나타났다.
국가통계국의 집값 통계에 따르면,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 상승폭은 11월 대비 각각0.1, 0.1, 0.1, 0.4%P 각각 하락했다.
2013년 12월 70개 주요도시의 신규분양주택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평균 상승폭이 11월의 0.1%P에서 11월에는 다소 축소되었다.
베이징, 광저우, 선전의 신규분양주택 가격은 전년동기 대비 상승폭이 각각 11월에 비해 0.5, 0.5, 0.7%P 하락했으며, 상하이는 11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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