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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양크루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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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춘절 연휴에는 들끓는 인파를 피해 해상 크루즈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28일 오후 5시, 코스타여객선 회사의 ‘대서양’호 여객선은 한국 제주도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하는 6일 ‘해상 해외여행’을 떠났다. 태평양 대해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이 특별한 춘절 여행일정은 2월 2일(음력 1월3일) 상하이로 돌아오면서 마무리 된다.
총 2000여명의 여행객이 탑승했으며, 이중 대다수는 가족여행을 떠나는 중국인들이다.
일부 여행객은 “춘절기간 사람들이 너무 붐벼서 이를 피하고, 크루즈 상에서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독특한 춘절을 맞고 싶어 이번 크루즈 여행을 선택했다”고 전했다.
상하이 국경검문 기관은 크루즈 해상 여행이 점차 새로운 여행모델로 부상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크루즈상의 쾌적한 여행환경과 해상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기 위해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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