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예술장르 한류 확대 & '문화한국' 이미지 제고
우리 전통문화예술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하는 국립국악원의 공연이 지난 8일 逸海대극장에서 열렸다.
한국 전통음악과 춤의 소개를 통해 중국사회에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무대는 2002년 한·중 수교 10주년 및 국민교류의 해 기념 북경·장춘공연 이후 처음으로 상하이에서 개최된 공연.
전반부에는 궁중무용 '학·연화대무', '춘앵전', 정악 '상령산' 등을 통해 궁중예술의 우아함과 섬세한 선율을, 후반부에서는 서민들의 애환이 깃든 무속 춤과 동양적 아름다움의 부채춤을 선보였다.
이번 공연은 한국 최고의 예인들이 전통예술의 정수를 보여줌으로써 전통예술장르의 한류 확대와 '문화한국'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중국 내 문화 애호가들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