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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싱글족에게 홀수 좌석을 점령당한 상하이 한 영화관의 발렌타인 데이 저녁 예매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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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14일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연인들이 달콤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가운데 중국 싱글족들이 황당한 방해공작에 나서 화제다.
중국의 한 싱글남이 ‘극장의 홀수 좌석만을 몽땅 사버리는’ 이벤트를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베이징 러브스토리(北京爱情故事)’를 상영하는 상하이 한 영화관은 2월14일 저녁 황금시간대의 좌석표 중 홀수좌석을 모두 이들에게 ‘점령’ 당했다.
이번 이벤트를 제기한 이름을 밝히지 않은 싱글남은 “지난해 여자친구와 헤어졌다. 이번 일은 재미삼아 해보는 것이니 연인들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번 황당 이벤트에 동참한 네티즌들은 이러한 ‘악의적 행동’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는 ‘소개팅’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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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황당한 일. 극장 입장에선 못파는 자리가 되지 않을지...이벤트치곤 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