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화동지역의 자동차 관련 업체들이 정보 공유 및 친목도모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북경현대, 동풍열달기아, YSP 등 30여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상회(한국인회)의 주관아래 10일 오후 수라원 식당에서 '제1회 자동차/부품분과 위원회 모임'을 갖고 기업간 교류 협력의 토대를 다졌다.
이미 현대모비스 백운태 부장(한국직함)을 회장으로 추대한 위원회는 이날 모임을 통해 부회장에 최동석 YSP대표, 전진호 Parsytec 대표, 고문에 어성일 코트라 부본부장, 총무에 오성곤 SAIC USA INC 고문을 각각 선출했다. 백 회장은 "현지 사업 과정 중 각 업체가 쌓은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서로가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주는 자리로 만들자''며 개회 배경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업계 동향을 이해하는 자리로 동풍열달기아 정순원 부장의 '중국 자동차산업 및 현대/기아 현황' 관련 보고를 경청하고 소견을 주고 받았다. 분과모임은 2달에 한번 개최되며, 비회원사의 참여도 가능하다.
▷이현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