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만 입고 달리는 '광주파오(光猪跑)' 달리기 대회가 베이징에서 23일 개최되었다.
대회 당일 베이징의 대기질량 지수는 300에 달해 대회 참가자들은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를 착용하고, 뿌연 스모그 속에서 속옷입고 달리기 대회를 진행했다.
올해 베이징 올림픽 삼림공원에서 개최된 제3회 ‘광주파오’ 대회는 스모그 악화로 참가자들이 미세먼지 방지 마스크와 방독면을 착용하면서 독특한 장면을 연출해 활기를 더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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