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침체된 주택 시장과 달리 오피스 시장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일고 있다. 거시정책의 여파로 주택시장의 수요자들이 관망세를 취하는 데 비해 오피스 시장은 여전히 구매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오피스 시장의 수요자 중 실수요자가 주를 이뤄 장기적 안정이 보장되기 때문. 거세게 불었던 거시조정책의 여파를 상대적으로 피해간 것도 그 이유로 꼽힌다.
또한 업계는 오피스 중에서도 지난해 초기부터 호황을 누린 ‘분양형 오피스’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다. 향후 공급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업계 관계자들은 “시중심 지역의 토지 부족 현상으로 푸동과 쉬후이(徐汇), 황푸(黄浦) 등 3개 지역에 집중적으로 오피스 빌딩이 건축될 것”이며 향후 얼마간은 굴곡 없이 안정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