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는 10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뉴 액티언'을 중국에서 출시하고 베이징의 한 예술센터에서 발표회를 열었다.
행사에는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과 현지 판매 대리점인 '방대기무집단 고분유한공사' 팡칭후아 회장, 내외신 기자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쌍용차는 코란도 시리즈의 패밀리룩을 이어받은 디자인의 뉴 액티언 출시와 함께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중국 SUV 시장을 중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판매 목표는 1만5천대로, 작년 판매량(6천321대)보다 137%나 올려잡았다. 이미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뉴 코란도 C와 함께 뉴 액티언의 판매량을 늘려 공격적으로 수출 실적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최 영업무문장은 "중국은 쌍용차에게 가장 중요한 전략 시장 중 하나"라며 "충실한 SUV 라인업을 갖춘 만큼 마케팅과 서비스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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