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모그 발생빈도가 높아질수록 소비자들의 ‘청정 공기’에 대한 욕구 또한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상하이시 소비자권익보호위원회가 발표한 공기정화기 비교 테스트 결과, 대다수 정화기의 PM2.5 정화효과는 비교적 높았으나, 기타 지수는 제품별로 큰 차이를 보였다.
상하이시 소비자보호위원회는 시중에 주로 판매되는 공기정화기 22대(19대는 매장 구매, 3대는 인터넷구매)를 구입했다. 이중 17대는 중국산, 5대는 외국산으로 가격은 1488위안~9300위안으로 상이하며, 모두 브랜드 중 ‘고급형’ 모델을 선택했다.
상하이시 환경보호제품 품질감독총국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은 PM2.5 이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정화 성능, 포름알데히드 제거효율, 에너지 절전효능 등에 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22대 샘플의 정화효과는 모두 78% 이상으로 비교적 높았다. 이 가운데 ‘암웨이(安利) 101076CH’ 모델과 ‘블루에어(Blueair) 503’ 모델은 정화율이 99% 이상으로 가장 높았다.
<포름알데히드 정화효율>
22대 샘플의 포름알데히드 정화효율은 큰 차이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9대의 정화효율은 50% 이상이었고, 암웨이는 97%로 가장 높았다. 반면 8대의 정화효율은 20% 이하에 불과했다.
<에너지효율 등급>
에너지효율은 총 5등급으로 구분한다. 1,2급은 에너지 절약제품이고, 5급 이상은 요구조건에 부합하지 않는 제품이다. 테스트 결과, 22대 샘플 중 11대는 1급, 2대는 2급이나, ‘푸마터(福玛特) FMART’ APL100과 ‘미디어(美的)’ KJ40FR-NG1은 5급보다 높아, 에너지소모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정화률(CADR) 및 활용면적>
CADR(청정공기를 전달하는 지수)은 공기정화기의 정화성능을 판단하는 주요기준이다. 단위 시간내 공기정화기의 미세입자 제거 후 나오는 청정공기의 총량을 가르킨다.
테스트 결과, 22대 샘플 중 6대는 명시된 요구사항과 다른 결과가 나왔다. 가령 ‘렉시(莱克) LEXY’ KJ701-3의 실제 지수는 표기된 지수의 57%에 불과했다. 업체는 플라즈마 살균기능을 작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변명했지만, 소비자위원회는 “제품상의 문제건, 모호한 표기상의 문제건, 모두 소비자들의 제품구매 혹은 사용에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8대의 샘플은 CADR 표기가 아예 없었고, 제품의 활용면적 표기도 모호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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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다니는 중국초등학교 같은반 학부모들이 교실에 공청기 구입하자해서 산게 블루에어. 효과가 좋다니 기분좋네요.
6000위안넘게주고 샀는데.. 필터가격도 만만치 않던데.. 효과만 좋다면 우리 아이들 쓰는건데.... 안심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