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국내 식품 기업 최초로 중국 ‘우수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GMP) 인증을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일유업 조제 분유를 생산하는 경기도 평택 공장은 서류심사와 현장검사를 거쳐 GMP 인증을 획득했다. 1974년에 준공된 평택공장은 ‘앱솔루트’ 제품 및 유음료, 발효유 등을 생산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종합 유제품 공장이다.
중국은 세계무역기구 가입 이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까지 식품 및 유아식 안전 문제가 발생하자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품에만 적용됐던 GMP를 자국 내 영유아 조제 분유를 생산하는 기업에도 적용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매일유업의 조제 분유가 면세점에 입점되고 중국인들에게 ‘모유에 가까운 분유’로 불리며 유럽과 일본 브랜드를 제치고 중국 내에서 최고의 프리미엄 분유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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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분유가 중국인들에게 인기있다니 반가운 소식이네요. 품질보증해서 불미스러운 일 생기지 않도록 잘 관리해주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