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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다롄 72시간 무비자 입국 가능

[2013-11-27, 20:53:47] 상하이저널
중국 다롄 72시간 무비자 입국 가능
- 동북지역 첫 무비자 입국 가능 도시 –
- 한국 관광객 및 비즈니스 방문객들에게 가장 큰 매력 -

□ 72시간 무비자 정책 시행 경과

 

 ○ 2013년 1월 1일: 베이징(北京), 상하이(上海) 72시간 무비자 입국 가능

 

 ○ 2013년 8월 1일: 광저우(广州) 시행

 

 ○ 2013년 10월: 충칭(重) 국무원 비준 획득

 

 ○ 2013년 11월: 다롄(大) 국무원 비준 획득, 동북 지역에서 첫 시행되는 도시

 

□ 72시간 중국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45개 국가

 

 ○ 45개국 선정 기준

  - 2009~2011년 동안 관광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여행객 수를 기준으로 선정함. 45개국 내에는 유럽의 24개 비자협정 국가가 포함됨.

 

 ○ 45개 국가

  - 유럽의 24개 비자협정 국가: 오스트리아, 벨기에,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폴란드, 포르투갈,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 기타 유럽 국가: 러시아, 영국, 아일랜드, 키프로스, 불가리아, 루마니아, 우크라이나

  - 미주 국가: 미국,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아르헨티나, 칠레

  - 아시아 대양주: 오스트레일리아, 네덜란드, 한국, 일본, 싱가포르, 브루나이, 아랍에미레이트 연방, 카타르 등

 

 ○ 무비자 입국 가능 조건

  - 위 45개 국가에 해당하는 국민은 제3국 비자와 비행기표만 있으면 중국 비자를 소지하지 않아도 관련 정책이 시행되는 중국 도시에 입국이 가능하며 입국 도시에 한해서 3일간 여행이 가능함.

 

□ 다롄의 무비자 정책 시행 현황 및 기대 효과

 

 ○ 동북지역 최초의 무비자 입국 가능 도시

  - 다롄은 동북지역에서 처음으로 ‘72시간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도시가 됐으며 중국에서 6번째로 관련 정책이 시행되는 도시가 됐음.

  - 다롄시관광국은 이번 정책 시행으로 다롄에 동북아항공여행의 플랫폼 건설이 촉진되고 관광 교통, 요식, 쇼핑, 숙박, 여가 등 소비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함. 또한 회의, 전시회, 비즈니스, 항공 산업 발전을 촉진하여 관련 산업이 한층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함.

 

 ○ 기대 효과

  - 향후 다롄 1~2일 관광 상품이 다양하게 개발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롄은 관광 도시로서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됨.

  - 신상바오(新商)의 분석에 따르면 구미지역 관광객들에게 있어서 다롄은 중국 방문의 첫 경로가 아니기 때문에 다롄 관광산업에 획기적인 붐은 일으키지 못할 것으로 예측함.

  - 중국국제유한회사(中国国旅有限公司) 왕총경리는 다음과 같이 예측함. 다롄 공항의 항공편이 많은 국가로는 일본, 한국, 러시아 및 동남아 국가임. 그러나 2003년부터 중국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일본, 싱가포르 관광객들에게 15일의 무비자 입국 정책혜택을 제공함. 러시아 국민에게도 일부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시행하고 있음. 때문에 72시간의 무비자 입국 정책은 일본이나 러시아 관광객들에게는 큰 영향력이 없음.

  - 한국은 재작년부터 중국 비자 관련 정책이 엄격해짐에 따라 반드시 비자를 득해야 중국 방문이 가능했음. 그러므로 이번 무비자 정책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매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다롄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의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 이에 따라 한국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관광상품(골프 등)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됨.

  - 관광객 외에도 특히 비즈니스 방문객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비즈니스 방문객의 증가로 다롄 호텔, 요식 등 산업이 발달하고 관련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 다롄은 신공항을 건축 중이며 신공항 부지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음. 또한 72시간 무비자 입국 허용 정책은 다롄을 관광, 여행, 소비도시로 업그레이드 하고자 하는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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