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중국이 더 이상 인위적으로 위안화를 절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국가통계국 장 징핑 대변인은 "또 다른 인위적인 위안화의 절상이나 놀라울 만한 조치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위안화에 대한 투기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은 지난해 7월 21일 2.1% 절상하고, 부분적 변동환율제인 바스켓제도를 도입했다.
그러나 무역흑자 및 해외직접투자(FDI) 자금의 유입이 늘어 위안화의 절상 압력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장 대변인은 이와 관련, 무역흑자를 줄이고 외환 보유를 조절하기 위해 정책을 조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세계화가 생산비용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아주 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