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산시성(陕西省) 안캉시(安康市) 관먀오(关庙) 중학교 인근에서 칼로 무장한 일당들이 하교 중이던 무고한 학생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끔찍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으로 학생 1명은 과다출혈로 사망, 2명은 중태에 빠져 응급치료 중이라고 하이와이왕(海外网)은 18일 보도했다.
인이셴(尹义显) 관먀오 중학교 사무주임은 “15일 오후 5시10분경 칼을 든 10여 명의 낯선 사람들이 귀가 중이던 십 여명의 학생들을 쫓아와 칼부림을 했다. 학생들의 즉각적인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부상을 입은 학생들을 병원으로 옮겼으나, 심각한 부상을 입은 황 모 학생은 당일 밤 9시40분 경 사망했다. 또 다른 두 명의 학생들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고 발생 지역은 학교로부터 1Km 가량 떨어진 위치였으며, 손에 아무런 무기도 지니지 않은 학생들이 십 여명의 낯선 사람들에게 칼부림을 당한 것이다”라며, 피로 얼룩진 사건 현장사진을 제시했다.
안캉시 공안국은 이번 형사사건에 대규모 인력을 투입해 사건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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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무섭네요 , 같이 무기를 지닐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