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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9호선 지하철 역에서 여성속옷을 몰래 촬여한 남성 체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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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상하이 지하철 9호선에서 휴대폰으로 여성승객의 속옷을 촬영하던 남성이 현장에서 적발, 체포되었다.
신민왕(新民网)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전 8시10분경 한 남성이 지하철 9호선 꾸이린루(桂林路) 역 4번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폰 5S로 앞서 있던 여성승객의 속옷을 몰래 촬영하다, 피해 여성에게 적발되어 110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연행되었다.
철도교통 경찰은 여성승객의 속옷을 몰래 촬영한 우(吴)씨(23세)의 휴대폰을 압수 수색 중이며, 공안부는 우씨에게 행정구류 5일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미니 스커트를 즐겨 입는 여성들의 신변 보호 및 에스컬레이터에서 종종 적발되는 ‘몰래 카메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발견 즉시 경찰에 신고하면, 현장에서 범인을 검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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