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2014 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 개최
한중 청년취업난과 기업의 인력난 고충을 함께 덜어줄 자리가 열렸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는 지난 17일(토) 상하이인재서비스센터(上海市粉彩服务中心)에서 ‘2014 주중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주중한국기업에는 한중 인재채용의 기회를, 한중 양국 청년들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했다.
한국무역협회 송형근 지부장은 “한중 양국의 취업난이 심각한 지금 채용박람회는 기업들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라며 “한국기업은 박람회를 통해 채용한 인력을 인재로 키울 책임과 역할이 있다”고 전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채용박람회는 중국내 한국기업들의 최대 규모 박람회이다. 한국무역협회는 대기업부터 중견기업, 금융기관 등 총 86개 중국 진출 한국기업(삼성전자, 삼성반도체, GS칼텍스, LS산전, CJ올리브영, SPC(파리바게뜨), 코오롱, 한화무역, LOCK&LOCK, NHN, 우리은행 등)이 참가했으며 무역, 유통, 경리, 인사, IT 등 29개 모집분야에서 약 56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들의 인력채용 대상범위를 확대할 방안으로 현장면접뿐 아니라 온라인 화상면접을 처음 실시했다.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고범서 차장은 “화상면접을 사전 신청한 16개 업체와 한국에 거주 중인 구직자들간의 80여 건의 면접이 진행됐다”고 설명하며 “향후 온라인 호상면접과 사전면접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 했다.
한국의 구직자들과 화상면접을 실시 중인 기업체 |
구상찬 총영사 및 개막식에 참가한 인사들이 처음 도입된 화상면접 상황을 참관 하고 있다. |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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