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新疆) 우루무치(乌鲁木齐)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했다.
22일 오전 8시경 우루무치의 인민공원 인근 노점상에서 폭발이 일어나 화염에 휩싸였다고 신화사(新华社)는 보도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고 있으며, 사상자 수는 아직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 “우루무치 문화관의 아침시장에서 극렬한 폭발이 여러차례 발생했으며, 차량과 물건들이 불에 붙었고, 노점상들은 물건을 버리고 도주했다”고 전했다.
공안은 현장 통제에 나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달에도 우루무치 역에서는 위구르 독립세력의 폭탄테러가 발생한 바 있어, 이번에도 테러 가능성이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종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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