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연합뉴스) 지난 6월 중국의 70개 주요 도시의 집값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8% 올랐다고 신화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지난 5월과 비교해서는 큰 변동이 없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통계국은 하지만 이 기간 새로 지은 집값은 작년에 비해 6.6%, 지난달에 비해서는 0.5%포인트 올랐다고 밝혔다.
신규 분양 집값의 지역별 동향을 보면 선전(深<土+川>)이 14.6%로 상승폭이 가장 컸고 베이징(北京)은 11.2%, 샤먼(廈門)은 11.1%, 내멍구(內蒙古)자치구의 수도인 후허하오터(乎和浩特) 10.4%, 바오터우(包頭) 10.3%, 광저우(廣州)가 10% 올랐다.
집값이 내린 도시는 상하이(上海)와 랴오닝(遼寧)성 진저우(錦州)로 각각 5.4%, 0.5% 내렸다.
보통주택이 4.8% 오른 반면 고급주택은 9.7% 올라 고급주택의 가격 상승폭이 컸다.